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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내게 아름답고
그리운 풍경으로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그곳은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오는 곳이기도 하다.
가난이 있었고, 이별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지금도 고향으로 갈때면 마음을 굳게 다잡는다.
자칫 감상에 빠지다간 걷잡을 수 없이 흐트러질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주는 여자가 오늘 펼친 책은 윤후명님의《꽃》입니다.
그동안 책을 읽어주는 여자에서 명절이 되면 고향에 관한 구절을 찾아서 보내드렸는데요.
윤후명 작가의《꽃》.
이 구절은 언제 봐도 가슴을 참 먹먹하게 하네요.
모두들 그럽니다.
고향을 찾는 마음은 기쁘고 즐겁다고요.
하지만 오늘의 이 구절처럼 누구에게 고향의 슬픔과 아픔과 가난과 이별로 기억들은 사람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이맘때가 되면 알 수 없는 슬픔과 아픔이 목울대를 너무나 떨고 마음을 아리게 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구요.
가난 길이 힘들고 지치지만 찾아간 고향이 있다는 걸 그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아릿한 고향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니까요.
相关单词:
고향
자칫
명절
구절
먹먹하다
아릿하다
家乡
险些，差一点
节日
句子，章节
震耳欲聋的
心痛，刺痛